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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브랜드-명품의 조건 최상의 재료


엔조 브랜드

명품주얼리의 구성요소 중 가장 기본인 재료

"명품의 조건-재료의 선택"




엔조 다이아몬드 반지

엔조의 다이아몬드반지


금가격은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가치를 지닙니다.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일정한 가치를 지닌 까닭에 현금을 대신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금처럼 고가의 귀금속인 백금(플래티늄)의 가치또한 금처럼 세계 어딜가더라도 동일할까요?

이 물음에 대해 순수한 99.9% 재료와 제품으로 제작된 경우인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백금(플래티늄 99.9%)의 경우도 금처럼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금의 경우 백금에 비해 훨씬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전세계 어디서나 활발히 거래가 되기때문에 가격편차가 적지만, 백금의 경우는 거래량이 적고 희귀한 이유로 가격편차는 금보다 큽니다.
금도 그러하겠지만 제품으로서의 백금은 지역별 가공상태별 가격 편차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품 : 좋은 재료를 뛰어난 기술로 제작한 물건

명품은 흔히 볼 수 있는 단어이면서 동시에 흔치 않은 물건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한 만큼 그 의미도 다양하게 해석되어 추상적인 의미또한 내포되어있어 폭 넓은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품의 공통점에 늘 자리하는 것이 바로 "좋은재료를 사용하고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손으로 제작되는것중 구체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음식, 물건등에 사용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난 성형외과 의사의 기술은 명품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인간의 모습은 호모 파베르(Homo Faber)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본질에 내재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물건의 품질과는 관계없이 유형, 무형의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인간의 본질은 사회적 요구와 내재적 욕구에 따라 좋은 물건, 보기좋은 물건에 끌리고 이를 만드려고 고민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사회적인 계층에 따라 사용하는 물건이 나뉘었고 오늘날 우리가 명품이라고 이야기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과거 귀족을 위해 제작된 것입니다. 좋은재료 좋은 솜씨는 모두 소수만을 위한 것이었고 이것은 명품의 역사가 됩니다.

BC200년대에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왕의 금관이 진짜 순금인지 아닌지를 고민하다 목욕탕에서 "유레카"를 외치면서 뛰어나왔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도 재료의 진위여부는 무척이나 중요했나봅니다. 특히 귀금속에서 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어떤 것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금 : 가장 좋은 귀금속 재료

아직까지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귀금속 재료는 백금(플래티늄)입니다.
만약 당신이 플래티늄으로 제작된 반지를 끼고 있다면 가장 좋은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백금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잉카제국의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금의 융점인 1063도를 훌쩍 넘어선 1770도임을 생각한다면 금보다는 한참 지난후에야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는 PT950 즉 95%의 플래티늄에 나머지 5%의 다른 금속을 합금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5%의 합금을 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제품으로서의 강도와 경도등 우수한 성질을 마련하기위해서 입니다.


PT950 : 플래티늄 95% + 나머지 5%는 무엇?

그렇다면 왜 PT950이 PT900보다 낫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귀금속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것이 바로 순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아르키메데스의 왕관 이야기또한 순금으로 만들었는가 아니면 순금에 은이 섞인 왕관인가를 판단하는 것임을 상기할때 순도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요즘의 기준에 비춰 보았을때 순금인 24K와 은이 조금섞인 22K는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할 정도의 색상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아르키메데스의 왕관에 섞인 은의 양은 무척 적은양이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플래티늄 주얼리의 대부분은 PT950으로 제작되고 플래티늄 주얼리라고 불릴 수 있는 최저 한도는 PT850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PT850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최저 함량은 PT900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아르키메데스 왕관의 결과가 궁금하신가요? 결국 왕관은 은이 섞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재료로서의 플래티늄주얼리이 품질이 나뉘는 기준은 5%의 합금에서 결정이 됩니다.
합금되는 금속에 따라 금속의 성질이 달라지고 그 가치과 의미도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플래티늄 합금을 위해 사용되는 금속은 팔라듐(pd), 로듐(rh), 이리듐(ir), 루테늄(ru), 텅스텐(w), 코발트(co), 등이 주로 사용되며 인듐(in), 갈륨(ga) 이 합금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각 합금 재료에 따른 강도와 경도의 그래프입니다.


백금합금도표


그래프에서 보이듯 텅스텐,코발트,루테늄이 높은 강도를 보이고, 구리와 이리듐이 중간정도의 강도이며, 팔라듐이 가장 낮은 강도를 보입니다.
텅스텐이 합금된 PT950이 가장 단단한 성질을 보여주지만, 텅스텐과 코발트는 백금족 원소가 아니므로 귀금속에 합금되는 금속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서구의 브랜드나 가까운 일본의 경우는 자신들의 제품에 적합한 합금비율과 원소를 선택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루테늄과 이리듐으로 루테늄의 경우는 강도에 있어서의 장점이 있으며, 이리듐은 금속 색상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루테늄과 이리듐 모두 용융점이 2334도와 2447도로 무척 높고, 특히 이리듐의 경우에는 유리처럼 깨지는 금속으로 합금과 주물및 가공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합금의 어려움과 방법은 재료원가의 상승의 원인이 되는데, 일반 철의 가격이 톤당 60만원일때 철의 합금속인 스테인레스의 가격이 톤당 350만원이니 동일한 원재료에 어떤 합금이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순백금 주얼리는 존재하는가?

99.9% 백금주얼리를 생산하는 곳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백금주얼리는 현존하는 가장 고급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순금주얼리와는 다릅니다.
간혹 백금주얼리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순백금 제품이 생산되기도 하지만 그 또한 99.5%의 함량으로 0.5%의 합금과 하드닝 (Hardning) 과정을 거쳐 일정강도 이상을 지니게 됩니다.
말그대로 99.9%의 백금을 주얼리로 제작할 수는 있겠지만, 주얼리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볼 수 있기에 PT950을 가장 높은 순도로 보는 것입니다.


어떤 PT950이 명품의 재료로 적합한가?

현재 생산되고 시판되는 제품중 미국에서 제작되는 제품은 텅스텐과 코발트 계열의 PT950을 사용합니다. 순수함보다 높은 강도의 실용성이 우선되는 선택입니다. 유럽과 일본의 경우는 루테늄과 이리듐계열의 PT950을 사용합니다. 적당한 강도에 순수함을 중요시하는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팔라듐계열의 합금의 경우는 지금은 국내에서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팔라듐계열의 합금은 제작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금속이 물러서 핸드메이드에 적합한 이유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일본의 경우 팔라듐합금후 하드닝(Hardning)을 거쳐 강도와 경도를 높여 사용된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팔라듐계열의 PT900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T950이 명품의 재료가 될 수있는 뛰어난 고가의 희귀한 금속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되는 제품의 특성에 맞는 제대로 된 재료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록 5%이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명품은 작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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